인천 강화군 내가119안전센터. <br /> <br />밤 11시쯤, 소방관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러 안전센터 주차장 쪽으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어디선가 나는 타는 냄새. <br /> <br />이리저리 주위를 둘러보지만, 자욱한 밤안개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화재를 직감한 소방관들은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안전센터에서 바로 70m 떨어진 주택 옆 창고에서 불이 난 걸 발견합니다. <br /> <br />다급하게 동료들에게 화재 사실을 알리고, 직접 소화기를 들고 맨몸으로 달려갑니다. <br /> <br />뛰어가면서 방화복을 입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곧이어 소방차와 구급차도 도착했고 20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주택 2층에 살던 70대 부부는 불이 났는지도 모른 채 잠들어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소방관들이 노부부를 깨워 대피시켜 다행히 다치지 않았고, 불도 크게 번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관들의 예민한 후각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네요. <br /> <br /> <br />화면제공ㅣ인천소방본부 <br />영상편집ㅣ전주영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032816251516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